▶ 전문 외국인들을 포함 사업가들 이사로 선임
아시아나 은행의 지분 66%를 소유하고 있는 이종문 앰벡스 벤처 그룹 회장이 은행 이사장으로 선임되면서 은행 도약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지난 25일 주주총회에서 참석한 주주들의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선임된 이종문 회장은 은행 경영은 홍승훈 행장에게 전권을 일임했지만 은행 발전을 위한 측면 지원을 약속했다.
11일 정오 산타클라라 개성두부옥 별실에서 주주 총회와 관련, 기자 회견을 가진 홍승훈 행장은 "이번 출범한 이사진은 실무 경험이 풍부한 금융전문인과 성공한 사업가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이는 은행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기 때문"이라고 이사진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신임 이사진으로는 이종문 회장을 비롯해 로버트 벤텔 전 유니온 뱅크 임원, 지대현 데이스 마켓 사장, 조상용 SB 서플라이 대표, 홍승훈 행장, 김석홍 앰벡스 벤처 그룹 사장, 실리콘밸리 뱅크에서 재정 책임자로 근무하다 아시아나 은행 재정 책임자로 자리를 옮긴 크리스 루트, 존 버스크 고문 변호사등이다.
또한 이번 은행측에서는 지역 유지들로 구성된 상임 고문단(10명)을 구성하고 우선 7명을 위촉했다.
상임고문단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지역 정서를 경영진과 이사회에 전달하고 은행의 업무 및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된 상임 고문으로는 양진석 코테마테라 시장, 오미자 영빈관 대표, 택 장 변호사, 언론인/수필가 이재상씨, 김정수 Powertrans Fright System 대표, 홍현우 북가주 공인회계사협회 회장, 유병주 부산 플라자 마켓 대표이다.
이번 이종문 회장의 이사장 선임 배경은 "그동안 경영진과 이사진들과의 갈등으로 진통을 겪었던 은행 내부를 안정시키고 또한 구조 조정을 통한 은행 경영의 실속화등 은행 발전을 위한 기반 작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홍 행장은 밝히고 있다.
특히 외국인 이사들을 영입한 점도 이들의 전문성을 살려 선진형태의 은행으로 진입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관련, 홍 행장은 "이들 외국인 이사들이 한국 문화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금융인들이라 문화적 마찰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종문 신임 이사장은 이미 자신의 지분의 절반에 해당되는 30만주를 지역 한인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이사장 위촉으로 지역 한인 경제 발전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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