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진흥재단(이사장 조일환)이 포교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불교진흥재단은 성열(강남포교원 원장) 스님을 초청해 8월3일 오후 7시30분 플러싱 쉐라톤 호텔에서 초청법회를 갖고 불심대로 이웃을 위해 살아가는 불자들이 되자고 기원했다.
이날 법회는 불교진흥재단 총무 박상원씨의 사회로 개회사·반야심경·불교진흥재단 소개·이사장 인사말·한국불교방송 소개·입정·법문·신행상담·사홍서원·산회가·폐회사로 이어졌다.
조일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자는 믿고, 알고, 행동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니 오늘 법문을 듣고 부처님 가르침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열 스님은 법문을 통해 "미국에 사는 한인들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이 곳에 왔으므로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환경과 좌절, 실망 속에서도 그 꿈을 잃지 말고 열심히 살아 존경받는 한국인 미국시민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성열 스님은 "불교 수행은 깊은 산 속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거리, 사회, 직장 등 사람이 사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내가 그 곳에 있음으로 그 곳이 훈훈해지고 밝아지게 하는 수행자야말로 진정한 불자의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1995년 순수비영리단테로 발족된 불교진흥재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12시 AM 740에서 뉴욕불교방송을 내보내고 있고 불교정보를 담은 격월간지 <구름걷힌 햇살> 발행, 큰스님들의 법문 테이프제공, 신앙심 증진을 위한 정기적인 법회 및 불교 교양강좌 개최, 한글 대장경 읽기 운동 등을 펼치며 불교진흥에 힘써오고 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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