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에서 발생한 앰트랙 탈선사고의 원인으로 더운 날씨와 최근 보수공사에서 하자가 있었을 가능성이 함께 조사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사고 지점의 철도 선로를 관장하는 CSX 철도는 이번 사고가 열차의 운행 속도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여름철 열차의 운행 최고속도를 제한키로 했다.
이 조치에 따르면 구간에 따라 제한 속도는 여러 가지로 제한되며 일 예로 MARC의 브룬스윅, 캠던 라인의 경우 한여름 오후 1시에서 9시 사이는 시속 45마일 이상 속도를 내지 못하게 된다. 이 구간의 현재 통상 운행속도는 시속 70~79마일로 CRX 철도가 관장하는 MARC와 버지니아 특급을 이용하는 승객은 출퇴근에 훨씬 더 시간이 걸리게 됐다.
이 속도제한은 이 외에도 워싱턴-플로리다, 워싱턴-시카고 노선의 객차에도 적용된다.
워싱턴-보스턴 노선은 CSX 관장구간이 아니고 앰트랙이 철로를 소유하고 있어 이 조치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앰트랙은 95도 이상의 더운 날씨에는 시속 80마일을 넘지 못하게 규정하고 있다.
한편 사고 원인조사에 나선 연방 교통안전국은 사고지점의 철로가 정상선로에서 30인치 벗어나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철로가 사고 이전에 이렇게 휘어 있었는 지, 아니면 사고의 결과로 휜 것인지는 아직 최종 판단치 못하고 있다.
사고 당시 열차 운전자는 선로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 급 제동을 시도했으나 시속 60마일로 달리던 열차를 제시간에 세우지는 못했었다.
당시 철로의 온도는 사고 전 118도로 측정됐으며 CSX 관계자는 이 정도의 온도로 철로가 30인치나 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조사 담당자들은 아침과 낮의 큰 기온차에 의한 철로의 비틀림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철로는 지난 60, 70년대 승차감 향상을 위해 선로의 간격을 가능한 한 길게 해 이음쇠를 줄였는데 선로 구간이 길수록 온도차에 의한 비틀림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보수 유지와 관련, 철도회사는 사고 4일전 기계식 자동 지렛대를 이용, 선로를 1인치 반 정도 들어 올리고 밑에 자갈을 깔았는데 이 작업 중 지렛대가 부러져 대형 손 기구들을 이용 작업을 한 적이 있고 이 지점과 사고 지점이 일치해 하자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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