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열리는 ‘한국의 날’행사 지역 한인단체 모두 참여
오는27일에 열리는 ‘실리콘밸리 한국의 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역 한인 단체들이 하나가 됐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청사(70 W Hedding St)에서 개최되는 이번 ‘실리콘밸리 한국의 날’ 행사는 월드컵에서 보여준 한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자긍심을 또 한번 지역 사회에 깊게 심어주겠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세대간의 통합’과 ‘미 주류사회와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준비되고 있는 한국의 날 행사에는 지역 한인 단체들이 모두 참여, 한인들의 창조적 화합을 대외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이를 실감하듯 16일 저녁 한성갈비 식당에서 열린 한국의 날 행사 준비위원회(위원장 택 장) 모임에는 참여 단체 대표들이 모두 나와 행사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제임스 김 코디네이터는 "이번 행사에는 신효범 워싱톤주 상원의원으로부터 참석 약속을 받았다"며 이외에도 "카운티 수퍼바이저와 지역 시장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김영경씨도 "여흥 순서로 한국에서 ‘거리의 수퍼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난영씨를 초빙했다"며 "이외에도 ATC 태권도(관장 문재성) 관원들의 태권도 시범과 김일현,최수경 무용단의 한국 고전무용, 김승희씨의 가야금 연주,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어린이 무용단 공연, 평화합창단 합창등 다양한 내용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준비위원회측은 "행사장에 설치되는 부스에 참여하는 한인 업체들도 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현재 20개 부스중에 17개가 계약되었다"고 설명했다.
부스에 참여하는 업체들로는 Pet Care, IRS 산호세 지부, 뱅크 오브 아메리카, 부동산 융자협회, 전영심 부동산, 이모네 반찬, 모란각, 한성갈비, 궁실떡집, 한국자동차, 한국공예가구, 켐블 로스트커피샵, 의료인협회등인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시간은 오전 10시30분-오후2시30분까지이며 파킹은 주변 파킹장에 무료로 할 수 있다.
한편 준비위원회측은 한국의 날 행사에 앞서 26일에는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전야제 공연도 준비,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전야제 공연은 저녁 7시30분 산호세 시티 컬리지에서 열리며 김난영씨와 허성희씨등 가수들이 출연한다.
행사나 자원봉사에 관한 문의전화는 975-9000 택 장 위원장, 제임스 김 간사 (408) 234-6407, 이재익 준비위원 (408) 252-3200.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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