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네이퍼빌 소재 타마락 골프 코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와 관련 장정현 시카고 체육회장은 “20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될 예정인 대한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의 첫 대회를 시카고에서 주관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시카고 체육의 발전을 위해 많은 한인들이 참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는 시카고 한인 체육회가 주최하고 미중서부 한인 골프협회가 주관하며 재미대한 체육회, 재미대한 골프협회, 대한 골프협회가 특별 후원하는등 범미주지역 차원의 골프대회”라며 “미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대한골프협회장배라는 의미외에도 시카고 선수단의 미주체전 참가를 위한 기금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골프대회의 준비를 책임지고 있는 정광호 대회장도 “매년 도시를 바꿔가며 열릴 예정인 대한골프협회장배가 다시 시카고에서 개최되려면 20년이 지나야 한다” 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카고 지역 체육인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씨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처음 열리는 대회인 만큼 김영일 재미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타지역 골프협회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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