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가정 소재 로맨틱 코메디 ‘저지 서울’
한인 이민가정이 겪게 되는 가치관의 혼란과 인종을 초월한 사랑의 의미를 코믹터치로 그린 극장용 영화(Feature Film) ‘저지 서울’(Jersey Seoul)이 오는 10월 뉴욕에서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조하나 이씨가 극본과 감독을 맡고 ‘포렌직필름’(Forensic Films Inc.)사가 제작하는 이 영화는 미국에 이민 온지 30년 된 한인여성(신자)이 외동딸(앤)의 결혼문제를 놓고 일으키는 가치관의 충돌 및 극복과정을 미 주류사회 영화팬들의 입맛에 맞게 영상에 담는다.
이 영화의 제작과 한인배우 캐스팅 작업에 참여하고있는 찰리 전(사진)씨는 “한인이민자들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미국인들에게 굴절없이 전달한다는 점에서 제2의 ‘조이 럭 클럽’(Joy Luck Club)으로 불리게 될 것”이라며 “샌드라 오 등 재능 있는 한인 배우들이 영화 ‘대부’(God Father)의 스타 제임스 칸과 같은 배우들과 함께 출연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전씨는 현재 이 영화의 주연인 신자 역을 맡을 한인배우를 찾고 있다. 전씨는 “신자는 한국적 가치관 속에 묻혀 평생을 살아온 전형적인 50대 가정주부로 딸의 결혼 문제를 겪는 과정에서 인종을 초월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게 된다”며 한국어와 영어를 무난하게 소화해 낼 수 있는 30대 후반∼40대 중견배우들의 참여를 바랬다.
문의는 (310)502-9932 또는 이메일 jerseyseoul@aol. com.
<하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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