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든, 하워드 카운티 등 워싱턴 근교 신흥 지역들의 주민 소득이 급상승, 전국 랭킹 10위 이내에 진입하면서 훼어팩스나 몽고메리 카운티 등 기존 부자동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거나 오히려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000 센서스에 따르면 라우든 카운티는 가구소득 중간치가 8만648 달러를 기록, 지역내에서 훼어팩스 카운티(8만1,050 달러)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3위에 해당하는 등수로 당당한 부자동네로 떠올랐다.
라우든 카운티는 1990 센서스에서는 중간 가구소득이 6만7,925 달러로 10년간 18.7%가 늘어났다.
지역내에서 급격한 소득 증가를 보인 또다른 지역은 하워드 카운티. 이번 조사에서 중간 가구소득 7만4,167 달러를 기록, 몽고메리 카운티(7만1,551 달러)를 당당히 제치고 4위에 올라섰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당당 10위에 해당하는 소득으로 지난 10년간 4.6%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두 카운티에서는 7만5,000 달러 이상 고소득 가구의 증가 추세가 더욱 주목할 만하다.
라우든 카운티의 경우 연간 소득 20만 달러 이상의 가구수가 지난 10년 동안 무려 3배 이상 늘어났다.
20만 달러 미만, 15만 달러 이상 가구수는 280% 정도 증가했으며 10만 달러 이상, 15만 미만도 2배 가까이 늘었다.
하워드 카운티도 고소득층이 크게 늘어 20만 달러 이상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15만~20만 달러 소득계층도 거의 2배 늘었다. 지역내 가구 중간 소득 3위는 훨스 쳐치로 7만4,924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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