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가주 주민들은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가 에너지나 예산, 교육정책등에 있어 캘리포니아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인 필드 폴에 따르면 올 11월 투표에 참가할 것이 유력한 유권자들의 49%가 주지사의 업무수행에 불만족을 나타냈다. 이같은 수치는 매우 불만족스러운 것으로 보이지만 2001년 5월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55%가 주지사의 업무수행에 불만족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 주지사의 업무수행에 만족을 나타낸 사람들은 41%이며 10%는 잘모르겠다고 답했다. 2001년에는 36%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잘 모르겠다고 답한 사람들은 9%였다.
응답자의 49%는 데이비스 주지사가 에너지 사태와 관련 제대로 일을 못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39%는 예산안과 관련 불만을 표했다. 또 35%는 경제를 다루는데 있어 주지사의 제대로 업무수행을 못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34%는 공공학교를 개선하는데 주지사가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한편 응답자의 51%는 캘리포니아주가 현재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37%만이 제대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54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4.5%.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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