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 11일 양일간 열리는 한인 거리축제가 올해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단체별로 준비하는 행사를 비롯, 선거 캠페인 부스, 2001년 세계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 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상 한소리패의 공연, 애디 김씨의 재즈 공연 등 종전까지 한인타운에 소개되지 않았던 볼거리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11일 열린 준비모임에서 브라이언 유 거리축제 준비위원장은 “체육회측이 준비하는 농구대회와 윷놀이를 비롯, 기독교 TV측이 주최하는 복음성가 경연대회 등 예년에는 볼 수 없었던 볼거리들이 준비된다”고 밝히고 한인들의 관심 및 자원봉사 동참을 당부했다.
또 올 거리축제에서는 월드컵 경기 하이라이트 뉴스를 모아 편집한 비디오와 함께 동포들에게 최신작으로 소개될 한국 영화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고 ‘붉은 악마’의 응원을 재현해보는 코너도 마련될 전망이다. 현재 관광공사 시카고 지사에서는 거리축제 기간동안 미국을 여행하거나 유학 중인 ‘붉은 악마’를 초청, 응원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하기위해 ‘붉은 악마’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한인들의 동참을 유도하는 행사로 씨름대회, 페널티킥 대회 등이 고려중에 있다.
현재까지 달팽이, 해운대, 서울단란, 일송정 등이 음식부스에 참가 신청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거리축제 준비위원측은 음식 부스는 20일까지, 음식외 부스는 2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문의 773-583-1700)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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