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 축구협회는 13일, 14일 텍사스 달라스에서 열리는 1회 재미대한축구협회 회장배 달라스 대회 참가를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11일 글렌뷰 소재 다오리식당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청년부 선수 20여명과 장년부 선수 20여명을 비롯해 감독, 코치까지 총 43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발표됐으며 결단식에 참석한 이들은 ‘필승 시카고’를 외치며 마지막 결의를 다졌다.
강영국 축구협 부회장은 “시카고 축구팀은 지난해 휴스톤에서 열린 미주체전에서 준우승을 한 강팀이다. 1달간 맹훈련을 했고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이 거의 체전 때와 비슷하기 때문에 우승을 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토니 장 청년부 감독도 “장기간 같이 뛴 선수들이기 때문에 서로 호흡도 잘 맞고 실력도 있고 대회당일 컨디션만 잘 유지하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하며 “시카고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수단은 12일 오후 7시40분 달라스로 출발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중국 영빈에서 열리는 승민컵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지며 준우승하면 한국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재미동포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조윤정기자
yj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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