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구입 붐 타 빈 아파트 증가 여파
▶ 다양한 혜택, 한인 등 이민자들 호기
한인들이 렌트비 할인 등 워싱턴 지역 아파트업체들의 다양한 고객 유치방안 덕에 보다 좋은 조건으로 아파트를 렌트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소비자들이 모기지율 하락으로 아파트임대 보다 주택을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IT산업 쇠퇴와 함께 빈 아파트가 많아지면서 아파트업체들은 한달 렌트비를 무료로 해 준다든지 월 50달러에서 100달러의 디스카운트된 가격 등을 제시하고 있다.
훼어팩스 비엔나역 인근에 소재한 서클 타워스 아파트의 경우 7월31일까지 들어오는 입주자에 한해 8월 한달 동안을 무료로 임대해주고 있고 훨스처치 소재 레이븐 우드스 아파트의 경우 첫 방문 후 72시간 내 계약을 하면 매달 50달러씩 디스카운트를 제공한다.
애난데일 소재 패트리엇 빌리지 아파트는 8월까지 입주할 경우 매달 정상 가격보다 100달러 디스카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센터빌 소재 브룩리지 아파트는 18일까지 입주할 경우 한달 동안 무료 임대를 해주고 월 50~
100달러의 디스카운트를 제공한다.
또 락빌 소재 그로스베너 하우스 아파트는 현재 100달러 디스카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버 스프링의 컬레스빌 타워스아파트는 7월중 입주할 경우 8월 한달 임대료를 무료해 주고있다.
이와 관련 뉴스타 부동산의 오문석 동부지사장은 "20만달러 타운홈의 경우 20% 정도를 다운페이먼트로 지불하고 30년 기간동안 매달 모기지를 갚아 나갈 경우 아파트 월 임대료보다 적게 들기 때문에 상당수 소비자들이 아파트 입주를 꺼려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영광부동산의 케이시 김씨는 "이미 아파트의 임대료가 많이 올라간 상태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호경향이 자기 집 구입으로 바뀌었고 집을 구매할 경우 투자적인 가치도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컨트리와이드 부동산의 정수정대표는 "스탁마켓에 투자됐던 돈들이 최근 아파트 구매로 옮겨지면서 공급이 수요보다 많이 생겨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지역 아파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워싱턴포스트 웹사이트(www.washingtonpost.com)에서 Marketplace를 클릭하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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