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복지회가 8일 15-21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제2회 ‘Mayor Daley’s Summer Youth Innitiative’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시카고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에 4시간 수업으로 6주동안 계속되며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시카고시로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이 지급된다. 수업은 컴퓨터 기본 교육, 이력서 작성하는 법, 인터뷰 요령, 필드 트립, 벽화그리기, 문서작성 등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데이비드 차베스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참가 학생들은 6주간의 교육 과정 이수후, 시정부로부터 최저임금을 지급받는다”고 설명하고 프로그램의 기본 취지는 구직을 위한 기본 자질, 다문화권을 수용할 수 있는 이해력 토대 구성을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첫날 수업을 들은 에스더 김양(레인텍 고등학교)은 “오늘은 복지회를 투어하고 시카고시의원들이 누구인지, 사무실, 관할구는 어디인지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는 것을 배웠는데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첫날 오리엔테이션 겸 상견례를 마친 학생은 10명, 현재까지 등록한 학생은 1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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