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최대 축구대회 첫 우승을 노린다”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텍사스 달라스를 달굴 제 1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강영국 시카고 한인 축구협회장(사진)의 다짐이다.
42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대회 첫 우승을 향해 출발할 예정인 강 회장은 “지난 해 열렸던 휴스턴 미주체전에서 아깝게 2위에 머물렀던 시카고 축구팀은 미주지역 축구팀들이 총망라될 예정인 이번 대회에 첫 우승을 목표로 출전하고 있다”며 “명실공히 축구강팀의 전통을 지켜온 시카고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한 “한인회장배 축구 대회 청년부 우승팀인 일심 조기축구회와 장년부 우승팀인 비호 축구회를 중심으로 이미 선수 선발을 마친 상태”라 고 덧붙였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열기가 채 식지 않은 시기에 미주 지역 한인 축구인들의 축제가 될 이번 제 1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에는 미주 전 지역에서 20여개의 팀들이 청, 장년부로 나뉘어 경기를 갖는다.
또한 이번 대회 청년부 우승팀에게는 오는 9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중국 길림에서 열리는 숭민배 축구대회에 미주 대표팀으로 출전하는 자격이 주어지며 준우승 팀에게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양성규 단장을 비롯, 이번 대회 출전선수단은 11일 오후 8시 다오리식당에서 결단식을 갖고 대회 첫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이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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