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강 서식 잉어·메기
▶ 치명적 독성화학물질 대량검출
리치몬드를 끼고 흐르는 제임스강에 서식하는 잉어(CARP)와 메기(CAT FISH)에서 독성이 강한 폴리염화비페닐(PCBs :Polychlorinated Biphenyl)성분이 다량 검출, 이들 생선으로 매운탕으로 즐기는 한인들에게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있다.
버지니아 보건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리치몬드에서 호프웰에 이르는 제임스강의 잉어와 메기에서 암을 일으킬수있는 PCBs가 다량으로 검출되었다고 밝히고 이들 지역에서 나오는 물고기 식용을 삼가해줄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지난해 부터 이지역에서 나는 잉어와 메기를 수거, 검사를 해왔던 보건당국은 지난달 최종 결과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폴리염화비페닐이 이들 물고기에서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연방 환경청의 독성물질관리법에 따르면 화학,제지공장에서 흘러나오는 폐기물중 완전히 정화되지않고 흘러나오는 PCBs가 강바닥으로 침전되는것을 막기위해 강력한 생산규제를 지난 70년대 중반이후부터 시행해온바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70년대 강으로 버려졌던 일부 폐기물에서 나온 독성물질들이 오랜동안 용해되지 않은채 침전, 강바닥 진흙속에 잔존돼온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이들 지역에 서식하는 붕어와 베스류들은 강바닥에서 먹이를 얻는 잉어나 메기보다 오염도가 훨씬 미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당국은 또 이같은 독성물질로부터 피해를 최소한 줄이기위한 대안으로 비교적 작은 물고기를.먹거나 폴리염화비페닐이 침착되기쉬운 물고기 등쪽,복부 혹은 내장은 되도록 먹지말 것을 권고했다.
제임스강의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수년동안 이와 유사한 사례들이 Roanoke강과 Potomac강에서도 발생했다고 아울러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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