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아시아태평양계 자문위원회(이하 백악관 아태자문위)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이하 예금공사)가 공동으로 한인등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재테크 교육에 나선다.
백악관 아태자문위와 예금공사는 아태계 주민들의 자금 관리와 운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현명한 자산관리’(Money Smart)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실시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예금공사는 한글과 중국어로 자금 관리 안내서를 제작하고 백악관 아태자문위는 아시아계 커뮤니티에 안내자료를 배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예금공사 한국어 교육 자료는 CD-Rom 형식으로 제작돼 내년 1월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일에 맞춰 한인단체 등에 배포된다.
’현명한 자산관리’ 프로그램은 예금공사가 미국의 금융제도에 익숙치 않은 계층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채택한 제도로 금융기관 운용 체계와 금융기관과의 관계 정립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예금공사 도날드 파월 회장은 "미국 금융 제도의 이해는 아메리칸 드림의 첫 걸음"이라며 "미국 거주자 모두가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공평하게 이용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명한 자산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악관 아태자문위 존 추 위원장은 "많은 아태계 주민들이 금융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금융기관의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이 중간 소득 이하의 아태계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태계 문제와 관련된 정책에대해 대통령에게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백악관 아태자문위는 13명의 아태계 인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인으로는 이준구씨, 박선근씨, 미셸 박 스틸씨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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