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등에 정엠마(7세), 100여 작품 응모
월드컵으로 얻어진 한인들의 자부심이 지역 어린이들에게까지 전해졌다.
산타클라라 갤러리아 마켓은 월드컵이 열리는 지난 6월 한달동안 지역 한인 어린이들의 미술 작품들을 모아 공모전을 가졌다.
여름방학을 이용, 지역 한인 어린이들에게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와 한국인의 자긍심을 불어주기 위해 마련된 어린이 미술 공모전에는 100여개의 작품들이 응모했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린 갤러리아 미술 공모전에서 심사를 맡은 헬렌 신 산호세 아트 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에게 어떤 틀에 박힌 미술 형식을 그리기보다는 나름대로 상상력을 통해 어린이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세계를 그리게 한다는데 목적을 뒀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발표력에 중점을 두었다"면서 총 23점의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미술대회의 입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특등 정 엠마(7세)
1등 카렙 한(8)·안젤라 인(12)
2등 정유리(7)·김진희(8)·브라이먼 문(10)·헬렌 고(12)
3등 제니 우(6)·김승태(8)· 글라렌스 마(7)·리디아 백(10)·진오 박(9)·장은비(9)
4등 다니엘 임(7)·사라 리(8)·진원 감(7)·앤 장(7)·조희영(8)·대니얼 김(8)·고선영(10)·장민영(10)·클레어(5)·정현웅(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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