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밸리 조인트 벤처네트워크, 차세대 리더쉽 팀구성
주가 하락과 잇단 기업들의 도산, 실업률 상승등 미 전지역이 경제 침체 속에 빠진 가운데 기술 산업 중심지인 실리콘밸리도 심한 난관에 빠져 있다.
실리콘밸리 조인트 벤처 네트웍은 지난 28일 자체 조사 보고서에서 실리콘밸리를 ‘거품 뒤에 따라온 폐허’라고 지적하면서 용광로 같은 기술 산업의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보고서에는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장점인 창조적인 기술 개발이 자만으로 퇴색해져 가고 있다"며 "기술 물결의 태동이 다시 한번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실리콘밸리 조인트 벤처 네트웍에서는 ‘차세대 실리콘밸리 리더십’ 팀을 구성,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돌파에 나섰다.
올해 초부터 가동된 차세대 실리콘밸리 리더십에는 조인트 벤처 케이스 케네디 회장, 레지스 멕켄나 멕켄나 그룹 회장, 윌리엄 밀러 스탠포드 교수, 존 니스 메디슨 포브스 그룹 회장, 루 플렛 전 HP 회장, 빌 콜맨 비시스템 회장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유명 경제학자와 사업가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기술 혁명의 재 도약에는 정보통신과 바이오, 나노 기술이 바탕을 이루어야 된다고 밝혔다.
특히 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으로 고속화된 무선 기술 산업의 잠재성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바이오 분야도 엄청난 성장상도 기대되고 있고 바이오와 정보통신의 기술 조화도 기대를 하고 있다.
이는 유전자 분석작업에 많은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사람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극 미세 기술(10억분의 1m급) 및 이를 응용한 제품 개발이 총괄을 이루고 있는 나노기술도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분야라는 지적이다.
이번 조인트 벤처 네트웍이 제시한 실리콘밸리의 침체 탈출전략에는 지속적인 미래 신산업 창출과 경제 부가가치가 큰 신기술 융합, 단기산업화 가능성이 큰 기술 분야 지원등 근간을 이루고 있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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