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TC 미주총연 워싱턴서 9차 총회
▶ 차기회장에 LA 이충구씨
대한민국 ROTC 미주 총연합회는 7일 제9차 정기총회를 열고 사회 봉사단체로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통일의 주역이 될 것을 다짐했다.
버지니아주 레이크 훼어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또 이충구(2기, LA) 현 수석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뽑고 11차 총회는 내년 7월4일 LA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백종기 지부장등 워싱턴 지역 동문을 비롯해 LA,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미시건,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토론토 지부에서 3백여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 우애를 다졌다. 또 모국 중앙회에서도 김동권 현 회장을 비롯해 이충구 2대 회장, 엄삼탁 9대 회장, 원충희 ROTC포럼 회장, 박기준 사무총장등 20여명이 참석, 열기를 더했다.
김풍일, 박승필씨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조병일 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 기수단 입장, 국민의례, 민병택씨의 강령낭독, 김대후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김경진 미주총연 회장 환영사, 김동권 현 중앙회장 및 이충구 2대 회장, 김홍기 재향군인회 미 동부 지회장의 격려사, 엄삼탁 9대 중앙회장, 김은종 미주총연 초대회장의 축사, 차기회장 인수인계, 감사패 및 공로패 증정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김경진 미주총연 회장(1기)은 환영사에서“하루빨리 조국이 통일되어 세계의 일류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ROTC 동문들이 노력을 아끼지말자"고 당부했다.
김동권 제10대 중앙회장(4기, 쌍마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ROTC가 선후배간 친목단체로서 역할에 충실해왔다면 앞으로는 사회봉사를 실천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미래상을 정립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1961년 창설된 ROTC는 63년 제1기를 배출한 이후 지금까지 14만명의 장교를 배출했으며 올해 40기가 소위로 임관됐다. 미주총연은 94년 발족됐으며 현재 14개 지부에 6천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총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6일 포토맥강에서의 선상파티, 7일 오전 버지니아의 건렛 골프코스에서 골프대회를 열고 친교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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