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지역 실업률이 전국적인 실업률 상승에도 불구 지난 5월 다소 하락했다.
메릴랜드주 노동부에 따르면 볼티모어지역에서 5월중 미취업자는 7만425명으로 4월의 7만4,784명보다 약간 줄었다. 인구비율로는 5.2%로, 4월에는 5.5%였다. 볼티모어지역은 볼티모어시와 볼티모어, 앤아룬델, 캐롤, 하포드, 하워드, 퀸 앤스 카운티등을 포함한다.
볼티모어대학의 리차드 클린치 경제연구소장은 "지역 실업률 하락은 볼티모어 다운타운의 관광사업이 활발해져 고용이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했다.
주전체로는 5월중 4.6%로 4월의 5%에 비해 역시 하락했다. 취업자는 5월중 전달보다 1만5,859명이 증가한 276만6,122명이었는데, 이는 1978년이래 최대치이다.
패리스 글렌데닝 주지사는 "기본적으로 튼튼한 경제와 높은 교육수준의 노동력으로 메릴랜드 경제는 전국적인 경제부흥과 번영의 리더가 되고 있다"면서 "주의 산업과 기업들은 주민들이 가족을 부양할 수 있도록 좋은 보수의 직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치 소장은 "메릴랜드가 전국적인 불황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제조업이나 컴퓨터 제조와 같은 불황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업종이 적고, 대부분 연방기관에 대한 컴퓨터 서비스나 생명공학, 비즈니스 서비스등이 주종을 이루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메릴랜드 및 지역별 5월 실업인구 및 실업률은 다음과 같다.
▲메릴랜드:13만2,398명, 4.6% ▲볼티모어시:2만6,403명, 8.7% ▲앤아룬델:1만135명, 3.8% ▲볼티모어카운티:2만765명, 5% ▲캐롤:2.461명, 2.9% ▲하워드:4,762명, 3.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