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소망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찬양과 무용, 연극으로 구성한 뮤지컬 ‘언약(Promise)’이 28일과 29일 훼어팩스 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공연됐다.

와싱턴중앙장로교회 문화사역부 주관으로 어린 아이부터 전문 성악가까지 한마음으로 참여해 막을 올린 이번 뮤지컬은 예수의 탄생과 사역, 수난, 부활, 승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다룬 작품. 이 작품은 1999년과 2000년 연속 우수 가스펠상을 수상했으며 미주리주 브랜슨 시 설리번 극장에서 연중 상설 공연중이다.

연출은 윤봉욱씨가 맡았으며 박시몬(할아버지역), 박성호(예수), 한소희(리사역), 김은정(마리아), 박준표(빌라도), 서영민(베드로), 탁미영(여인 1), 박정표(세례요한), 이승환(요셉) 씨 등의 솔로이스트들과 40명 이상의 출연진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