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동부지역에서 시작해 작년 한국으로 불길이 번진 청소년 영적 부흥운동 ‘21세기 한국요셉운동’이 올여름 다시 한국에서 점화돼 한국 젊은이들의 가슴에 도전의 메시지를 던진다.
지난 1998년 큰무리교회(나광삼 목사)에서 시작, 미 동부지역은 물론 미주전역으로 확대돼 한인 1.5세 및 2세 젊은이들에게 성경적인 삶의 원칙과 리더십을 가르치며 비전을 심고 있는 ‘21세기 요셉운동’. 한국에서는 작년 여름 남양주시에서 열렸던 ‘1회 한미요셉운동(한국 상임대회장 권태진 목사)’에 이어 올해는 29일부터 8월1일까지 3박4일간 강릉 베데스다 청소년 수련장에서 개최돼 청소년들의 신앙 열정을 새롭게 한다.
1,000여명이 참석, 뜨겁고 순수한 찬양과 은혜로운 말씀이 충만했던 작년 대회와 달리 올해는 아쉽지만 500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참석자 모두가 내실있는 신앙교육과 개별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강사로는 미주지역에서 21세기 요셉운동 대표인 나광삼 목사와 김일호 목사(메릴랜드 아가페 교회), 남제신 목사(뉴저지 어부들의교회), 홍민기 목사 등이 참석하며 한국에서는 장희열(순복음 부평교회), 권태진(군포제일교회), 임석영(고덕중앙교회), 이상돈(영광교회), 김대중(반석침례교회) 목사등이 나선다.
강의 주제는 ‘믿음’ ‘효도’ ‘열심’ ‘비전’ 등 청소년 시기에 반드시 체득해야 하고 현실적 삶에 필요한 것들을 택했다. 또 정병채 박사(침술학)는 청소년들이 성경적인 몸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지혜를 나눌 예정이다.
작년 대회에서는 서울 경찰청 김강자 방범지도과장이 청소년들의 성문화에 대해 특강 한바 있다. 또 공개신앙강좌, 성극, 감사편지 쓰기 등 다양한 순서들이 마련돼 청소년들의 흥미를 돋운다.
김일호 목사는 “17세에 노예로 팔려가 30세에 이집트의 총리가 되기까지 모든 역경을 신앙으로 이겨낸 요셉이라는 젊은이의 삶을 본받자는 취지로 전개되는 요셉운동은 고등학생부터 30대 젊은이까지 한 세대의 영적 각성을 책임지는 운동”이라며 “강사들이 청소년을 사랑하는 열정 하나로 모든 여비를 스스로 부담하며 대회에 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6회를 맞는 요셉운동 미주지역 겨울수련회는 오는 12월 26일(목)부터 28일(토)까지 펜실베니아주 ‘블랙 락 리트릿 센터’에서 열린다.
인원은 150명으로 제한하며 한국에서 참석하는 청소년들에게는 민박 등 편의도 제공한다.
▲연락처:강릉 베데스다 청소년수련장 (033)648-9114,
21세기 요셉운동본부(301)68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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