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온리에 새 성전을 완공하는 워싱턴한인천주교회(임승철 신부)의 입당준비작업이 한창이다.
내달 새 성전으로의 이주를 앞두고 있는 워싱턴한인천주교회는 지난달 30일 주일미사후 새 성전에서 제대 안착 봉헌식을 갖고 한국에서 공수된 화강암 제대와 부속 스탠드를 안착시켰다.
이에 앞서 제대밑 땅 속의 영구보존함에 교회의 발자취 기록과 신자들의 백만단 묵주기도 등의 영적, 물적 봉헌 기록이 영구 보관되는 봉헌물 보관식이 임승철 주임신부의 봉헌문 낭독과 함께 거행됐다.
임 신부는 "온 교우들의 희생과 정성으로 건립된 새 성전이 하느님의 복된 집으로 후세를 비롯한 한국인의 영원한 안식처가 되어 모든 사람들의 영혼구원 장소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기도, 모든 참석자가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메릴랜드 올드 볼티모어 로드와 샌디 스프링 로드(루트 108) 교차지점의 50에이커 부지에 노인아파트 부지를 제외한 38에이커 위에 건립된 새 성전은총 4만 2500 스퀘어피트에 750석 규모로 성전과 다목적 친교실을 갖추고 있으며 사제관과 교육관은 오는 가을 착공예정이다.
모든 건축공정을 마치고 마지막 마무리 작업중인 새 성전은 가톨릭 성당의 영성적 이미지와 한국적 조형미를 잘 드러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임 신부는 앞으로 교육관과 한인 가톨릭 피정 센터 등을 건립, "신자들의 신앙생활 및 영적 교류의 장은 물론 한민족의 얼과 전통을 이어 줄 워싱턴 지역의 종합적인 코리언 커뮤니티 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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