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걸 21대 회장단 취임, 주류사회와 돈독한 관계 강화
제 20-21 대 새크라멘토 한인회 이 취임식이 29일 한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주류사회 인사를 비롯, 약 300 여명의 지역 유지, 교민들이 참석하여 이임하는 그레이스 김 회장과 새로 취임한 박승걸 21대 한인회장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구 회장단의 이 취임사와 재정 및 문서이양, 내빈소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식과 조병제 상항 부총영사를 비롯한 주류사회 유명인사들의 축사가 있었다.
그레이스 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신 한인회 여러분, 적극 협력해주신 각 한인 단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지난 2년 임기 동안 즐거운 마음으로 소신을 갖고 일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신임 박승걸 회장단은 박력과 능력을 가지고 한인 사회발전을 위해 큰 일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 교민 여러분께서도 더 밝고 아름답고 성숙된 한인회가 되도록 계속 후원해 주시기를 당부한다"는 뜻을 알렸다.
박승걸 신임 회장도 취임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그레이스 김 회장의 리드쉽으로 관계자 모두 합심하여 한인회의 견고한 기틀을 마련하신 노고를 치하 드린다. 이를 계승하여 투명한 한인회로서 주류사회와 돈독한 유대관계를 더욱 승화시키고 후세 지도자 양성과 정체성 뿌리교육과 노인 복지향상에 노력하겠다. 친절과 봉사로서 교민들과 더욱 가까운 한인회가 되겠다"는 다짐을 알리고 "공정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기관으로서 새크라멘토 동포사회가 융화 단결하여 모범적인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조병제 상항 부총영사는 첫 축사에서 "새크라멘토 한인사회는 타 지역에 모범이 되고 있다. 주류사회나 타 커뮤니티와 놀라운 협력관계를 이룬 것은 위대한 성과이다. 신임 회장단도 그레이스 김 이임 회장의 리드쉽을 계승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것을 기대하다"고 말했다.
이날 주 정부예산 승인 미결로 회의장에서 나오지 못한 데브라 오티스 주 상원의원, 대릴 스타인버그 주 하원의원은 대변인들을 통해 그레이스 김 회장의 업적을 치하고 시임 회장단에 축하 서신을 보내왔다. 아이라 코린 카운티 슈퍼바이저, 제리 정 한인회 법률고문, 이 허버트 박사도 김 회장의 업적을 치하와 신임 회장단을 격려했다.
이날 특별순서로 한인장로교회 지휘자인 이제자 교수가 이임하는 김 회장을 위해 김동진 작곡의 ‘못잊어’와 신임 박 회장을 위해 현재명 작곡의 ‘오라’를 열창하여 하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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