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바이오업체들과 시카고 테크노 팍(CTP:Chicago Technology Park)이 상호 협력을 도모한다는 업무협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미주 지사의 주관으로 시카고를 방문중인 한국 바이오 업체들은 1일 시카고 테크노 팍을 방문, 현지에 입주해 있는 IG 로보틱스, 쉐이다 트랜스 포토닉스 연구소등을 견학한 후 CTP 측과 상호 협력을 통해 발전을 도모한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날 행사에서 짐 피터스 CTP 디렉터는 “이번 한국 방문단의 방문을 통해 한국의 유망한 바이오 업체들이 시카고 테크노 팍과 업무를 협조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시카고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 업체들과 사업협력이나 기술협력등의 관계를 진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명행사에 앞서 CTP내 업체를 견학한 방문단들은 각 업체의 기술 및 설비등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질문을 던지기도 하는 모습이었다. 정준기 방문단 단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선진국의 바이오 산업 현황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기술적인 면외에도 마케팅이나 정부지원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6월 24일 밴쿠버를 시작으로 미니애폴리스, 세인트루이스등을 거쳐 시카고를 방문한 방단은 2일 래디슨 호텔에서 시카고 지역 바이오 업체들과 개별 상담회를 가진 뒤 한인이 운영하는 비스코사와 애봇 연구소등을 방문한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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