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논란을 빚어왔던 20여 한인업소가 입주해 있는 알링턴 하이츠 타운내 인터네셔널 플라자 사핑몰의 재개발계획안이 최종 확정됐다.
알링턴 하이츠 타운 이사회는 1일 회의를 갖고 인터내셔널 플라자 샤핑몰을 포함한 타운내 알링턴 하이츠와 골프길 교차지점 북동쪽 지역 35에이커 재개발계획안(Tax Increment Financing/TIF)을 표결에 부쳐 찬성 6, 반대 3으로 통과시켰다.
재개발계획은 그동안 샤핑몰 소유주와 한인등 입주상인들이 강력히 반대해왔으나 결국 원안대로 확정됐다. 이날 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진 시의원은 토머스 스텐그렌, 스테픈 다데이, 조 화웰, 톰 헤이즈, 버지니아 쿠세라, 마크 톨자닉 등 6명이었고 반대표를 행사한 시의원은 알린 멀더 시장과 헬렌 젠센, 버트 로젠버그 등이었다.
그러나 샤핑몰 소유주인 AGOLF사는 재개발 사유가 부당하다며 곧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며 입주업체의 하나인 ‘파워하우스 짐’의 소유주인 캐피탈 피트니스사도 별도의 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GOLF사는 타운측이 대부분 한인과 여성들인 입주 업주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차별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며 캐피탈 피트니스사는 재개발계획의 디자인이 잘못됐다는 점을 이유로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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