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L. 얼리히 주니어 공화당 메릴랜드 주지사 후보가 1일 러닝 메이트로 흑인인 마이클 S. 스틸 메릴랜드 주 공화당 의장을 지명했다.
부지사 후보로 지명된 스틸 의장은 흑인으로서는 미국내에서 유일한 주 공화당 의장이다.
얼리히 후보의 스틸 의장 러닝 메이트 지명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력인 흑인 유권자를 직접 겨냥한 것으로 분석되며 얼리히 후보 본인도 이 점을 강조했다.
얼리히 후보는 러닝 메이트 지명 후 "공화당, 민주당, 무소속, 흑인, 백인 이런 것들은 다 문제가 되지 않는다. 종래의 편가르기는 불식돼야 하며 스틸의 후보 지명은 이런 변화의 상징이다"고 말했다.
메릴랜드의 경우 공화당 유권자 수가 민주당에 비해 절반밖에 안되는 열세이다.
얼리히는 지난달 오래 민주당원이었던 주 교육감 낸시 S. 그래스믹을 러닝 메리트로 영입하려 했으나 실패했었다.
지난 주 민주당 주지사 후보인 캐슬린 케네디 타운센드는 공화당원이었던 해군 대장 출신찰스 R. 라슨을 부지사 후보로 영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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