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계 미국인은 메릴랜드주의 재산입니다."
캐슬린 케네디 타운센드 메릴랜드 민주당 주지사 후보는 29일 한국계를 포함 인도,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아태계지도자 및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교육 등 다방면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러닝 메이트 찰스 라슨 전 해군사관학교 교장과 함께 참석한 현 메릴랜드 부지사인 타운센드 후보는 "아태계 커뮤니티가 자신들의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메릴랜드에 정착하는 이민자들을 도와줄 것"을 당부하고 주지사가 된다면 "이민자들을 영어교육지원과 함께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타운센드 후보는 또 "아태계 커뮤니티가 메릴랜드 주를 문화적으로 풍성하게 하고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발전을 가져왔다"고 지적하고 "아태계 커뮤니티와 지속적으로 일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타운센드 후보의 러닝 메이트로 민주당 부지사 후보가 된 라슨씨는 "미 태평양 사령관으로 아태계 각 국가들을 방문하고 함께 일한 경험이 있어 아태계 커뮤니티와 친숙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타운센드 후보가 지명한 라슨은 4성 해군장성 출신으로 최근까지 공화당 당적을 갖고 있던 미 태평양 사령관을 역임한 인물.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인으로는 신현찬 메릴랜드 기술인 클럽 회장을 비롯, 지니 와일드 김 메릴랜드 주하원 후보(15구역), 메릴랜드주 행정부의 김은씨, 토마스 리씨, 브라이언 김 몽고메리 카운티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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