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회 개혁은 개인 변화로 부터”
북미 남침례회 소속 한인교회 21차 정기총회가 1일 북버지니아 웨스트필드 메리엇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막됐다.
미주 지역 한인침례교회 목회자, 사모 등 500여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이번 총회는 ‘21세기를 향한 교회 갱신’을 주제로 사흘간 진행돼 침례교회의 발전 방향과 참교회상을 모색하며 마지막날인 3일에는 차기 임원진 선출을 위한 선거도 열린다.
총회는 컨퍼런스 홀에서 열린 개회예배로 문을 열었다. 설교를 맡은 직전 총회장 이강호 목사는 “교회 갱신이란 예수 그리스도와의 진정한 만남과 기도를 통해 영적인 눈이 뜨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개인을 통해 가능하다”고 강조하면서 “지금은 부흥보다 새로운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때”라고 역설했다.
또 고용남 목사(한국기독교침례회 총회장)가 총회의 개막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고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의 찬양, 이강호 목사에 대한 감사패 증정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어 열린 국내선교부의 밤에서는 이사장 문창선 목사의 선교부 소개, 이덕재 목사의 간증, 조혜영 사모의 찬양 등이 마련돼 미주지역 선교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됐고 특히 한순진 목사가 극본을 쓰고 문창선 목사가 감독한 단막극 ‘미자립 교회를 도와주세요’가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국내선교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총회기간중 특강은 정진경 목사(한국교회의 성장과 미래를 위한 교회갱신), 조효훈 목사(의사 진행법), 허긴 목사 (목회자 지도력 향상을 통한 교회갱신)등이 맡았으며 노영식 목사(교회행정을 통한 교회갱신), 노인학 목사(워십 에반젤리즘을 통한 예배), 이형원 목사(설교를 통한 교회 갱신), 위성교 목사(치유사역을 통한 교회갱신), 김재정 목사(가정교회를 통한 교회 갱신)가 세미나를 인도했다. 2일과 3일 저녁에 열리는 교단 부흥회에서는 오정현 목사(남가주사랑의교회)가 주강사로 나섰다. 이밖에 황성주 박사의 신앙간증, 손영진 사모의 특별찬양도 있었으며 첫날에 이어 교육부와 해외선교부도 각각 보고회를 가졌다.
한편 청소년들을 위한 집회에서는 김제이 목사가 설교를 맡았으며 유초등부를 위한 프로그램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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