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샌프란시스코 한인체육회가 나기봉 회장·박양규 부회장 체제로 출범했다.
체육회는 지난 28일 저녁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회장단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체제를 갖추었다.
이날 나기봉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체육회 산하 각 경기단체의 활성화와 투명한 재정관리에 우선순위를 두겠다"면서 이밖에 "생활체육의 대중화와 체육회 웹사이트 개설 등 출마시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체육회기를 인계한 김한주 11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체육인들과 한인사회의 협조와 관심으로 재임중 미주체전에서 종합우승의 금자탑을 이룩했다"면서 "이같은 성원을 심임 회장단에도 계속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한주 전 회장은 체육인상 시상식을 갖고 체육기자상에 이동혁 일요시사 기자, 봉사상에 이재남씨, 단체상에 나승렬 육상협회장, 공로상에 신창섭 미주체전 팀닥터와 김영호 선수단장 등에 상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한 오재봉 상항한인회장, 유춘호 영사, 김근태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장, 김용길 재미 대한체육회장 등이 각각 축사를 통해 새로 출범하는 체육회를 격려했다.
2002년 7월 1일부터 2004년 6월 30일까지 임기가 계속되는 제12대 상항체육회는 사무총장에 신창섭씨를 임명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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