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명 중태…히로뽕 밀조범 체포하다 기습총격 받아
한국통 셰리프 대원 리차드 허조그가 뉴캐슬에서 피살된 지 1주일만에 이번엔 메이플 밸리에서 대원 3명이 총격을 받고 두명이 중태에 빠졌다.
마약단속을 위해 메이플 밸리의 한 주택을 수색하던 이들 셰리프 대원은 30일 하오 한 용의자로부터 기습 총격을 받고 응사, 법인을 사살했다.
경찰은 하버뷰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이들 가운데 29세 대원은 복부와 팔에 입은 총상으로 중태에 빠졌으며 35세의 대원은 현재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대원은 비교적 가벼운 부상으로 현재 밸리 메디칼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셰리프국은 나체 난동범을 단속하다가 자신의 권총을 빼앗겨 피살된 허조그 대원의 장례식이 거행된 지 불과 사흘만에 또 경찰관 총격사건이 발생하자 난감해 하고 있다.
이날 사건은 히로뻥 밀조범에 대한 구속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현장에 도착한 십여명의 셰리프 대원이 용의자 두명을 체포한 후 발생했다.
가택수색 및 용의자 체포가 마무리될 무렵인 하오 6시경 한 30대 남자가 모터사이클을 타고 현장에 도착, 셰리프 대원들을 향해 권총을 무차별 발사했다. 범인은 셰리프 대원들의 응사로 사살됐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의 데이브 라이컷 국장은 “히로뽕 밀조범들은 오늘 사건에서 본 것처럼 난폭하게 대항할 소지가 다분해 이들의 반응을 예측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웃 주민들은 문제의 주택에서는 늦은 밤에도 톱질하는 소리가 들리고 많은 사람들이 수시로 드나들어 수상했다고 증언했다.
셰리프 관계자들은 이전에도 마약과 관련된 수상한 행동이 목격됐다는 주민들의 제보로 이곳을 수색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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