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틴힐스 고교 11학년에 재학중인 앤드레아 박양(사진)이 애리조나주의 고교생 가운데 몇명 안 되는 미국 청소년 리더스 컨퍼런스(NYLC-National Young Leaders Conference) 참가자의 한 사람으로 뽑혔다.
NYLC는 전국 고교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평점 3.5이상)할 뿐 아니라 뛰어난 리더십을 인정받아 선발된 35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22일부터 11일간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앤드레아 박양의 학교 성적(10학년)은 4.0으로 전교에서 1등. 뿐만 아니라 키와니스(Kiwanis International)의 하부조직 가운데 하나인 고교생 모임 ‘키클럽’(Key Club)의 1부(1부는 13개 고교로 구성됨)를 책임 맡는 ‘루터넌트 거버너’, 그리고 교내 아트클럽의 회장 등으로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장래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인 박양은 현재 LA 소재한 ‘게스’(Guess) 하청업체에서 청기지(진) 전문 디자이너로 틈틈이 일하고 있으며 할리웃의 스타들을 단골 고객으로 갖고 있는 멜로즈(LA) 소재 몇몇 의류점에 자체 브랜드의 제품을 내놓기 위해 요즘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기도 하다.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박양이 부모를 따라 미국에 온 지는 이제 10년. LA에서 명문으로 알려진 잼보로 중학교를 마치고 애리조나 피닉스로 이주, 이제 3년째를 맞고 있다. 박양은 영어, 스페인어, 한국어는 물론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등 6개 국어를 구사할 정도의 탁월한 언어능력을 갖추고 있는 그야말로 흔치 않은 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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