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처럼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것은 계속되는 중동위기와 증시부진등의 악재가 이어짐에 따라 모기지 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장기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26일 발표된 미국 내 최대 통신회사의 하나인 월드컴사의 37억 달러 회계부정 사건등도 모기지 이자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7일 현재 시카고 트리뷴지에서 보도한 30년 고정 이자율은 6.448%, 재융자로 인기가 높은 15년 고정이자율이 5.936%로 이는 지난 해 11월 중순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 같은 모기지 금리 하락과 관련 프레디 맥의 수석경제학자인 프랭크 노셰프트는 “중동위기와 증시부진 등의 영향으로 채권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이 같은 모기지 금리의 하락은 주택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