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31일(토) 실시되는 ‘한국의 날 퍼레이드’를 앞두고 상항지역한인회(회장 오재봉)가 준비체제로 전환됐다.
한인회는 26일 저녁 오클랜드 고려숯불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한국의 날’ 준비사항을 토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사 예산중 18,000달러를 이사회 자체에서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동일 준비위원장이 개인적으로 6천달러를 기부해 ‘세텍’ 세탁장비 꽃차를 마련키로 했다. 또한 모든 이사들이 개인적으로 500달러-2천달러의 특별성금을 내서 준비위측에 전달키로 했다.
이사회는 또한 행사 준비위가 실질적으로 가동되기 위해 준비위원들을 각 단체장이 아니라 단체에서 추천한 인사들로 구성키로 했다. 이를 통해 준비위원들이 맡은 분야에서 책임을 지고 행사를 주관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한 한인회관에 입주를 신청한 샌프란시스코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상언)의 제안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인회관에는 기존에 입주중인 한인회와 상항한미노인회 이외에 재미여성예술인작가협회(KAWAWA), 미국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상공회의소 등 5개 단체가 상주하게 됐다.
한편 오재봉 한인회장은 오는 7월 5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한인회장단 회의’에 참가차 한국을 방문한다. 이 기간중 서대석 부회장이 회장 대행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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