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 성정바오로천주교회 산하 원주교구후원회 회지 여름호 발간
본국의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 오고 있는 버지니아 성정 바오로 한인 천주교회(박순신 신부) 산하 ‘원주교구 사회복지 사업후원회’(회장 김정자)의 회지’빛이 되라’ 여름호가 발간됐다.
총 16페이지에 달하는 회지는 후원회가 지난해 겨울부터 발행하는 계간지로 박순신 신부의 ‘자선 그것은 즐거운 마음으로’와 최기식 신부(원주교구사회복지회 회장)의 ‘원주에서 온 편지’등이 수록돼 있다.
박순신 신부는 "때로 그리스도께서는 목마르고 헐벗은 자의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오신다"고 전제하고 "불행에 처한 이웃을 한 가족으로 여겨 사랑과 자비를 실천할 때 하느님 나라가 임하기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호에는 석보화 스님(조계종 워싱턴 세계사)이 종파를 초월, "모든 여린 가슴과 큰 가슴이 서로 닿아 사랑이 충만한 님의 가슴이 되어야 한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말 것과 순수한 사랑의 나눔 실천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회지에는 기금마련을 위한 성정바오로 천주교회의 김치바자회를 비롯, 워싱턴 지역의 후원회비 입금상황과 회원 소식 등이 자세히 게재돼 있다.
이 밖에도 원주교구의 불우이웃을 돕는 기관 및 시설로 살레시오를 소개하고 있으며 원주교구사회복지회 활동에 대해 상세한 소개가 곁들여져 있다.
김정자 후원회장은 "워싱턴 지역의 후원회원이 250명으로 늘었다"면서 "바쁜 이민생활에서도 사랑을 나누는 후원회원들의 정성이 합쳐져 본국 원주의 불우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후원회는 강원도 원주 교구 사회복지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심신 장애인 보호시설, 결손 가정 아동 보호시설, 무의탁 노인 보호시설 등 20여곳의 사회 복지 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15년전 설립됐다.
후원회는 매달 2달러 이상 내는 일반회원과 10달러 이상 내는 업소회원, 후원회의 우편 인쇄비와 발송비 등을 부담하는 재정이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703)968-3010 성정바오로 천주교회, (703)323- 5780 김 데레사.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