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한인교회들이 운영하는 여름성경학교가 일제히 개강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와 수정교회가 25일 여름성경학교를 시작했으며 워싱턴메시야장로교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벨츠빌장로교회는 20일부터 23일까지 여름성경학교 프로그램을 가진 바 있다.
교회가 운영하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유치부 이상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3세에서 5세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프리스쿨 여름성경학교를 개강했다.
김미라 프리스쿨 디렉터는 "이번 여름성경학교의 주제는 ‘버그 사파리(곤충농장)’로 각 버그가 가지는 교훈을 가르치고 있다"며 "아이들이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하나님에 대한 공부와 함께 사회적응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프리스쿨 여름성경학교에는 작년 100여명에 이어 135명이 등록을 했다.
많은 학부모들이 자원봉사자로 또는 교사로 참여하는 프리스쿨 여름성경학교는 게임, 공작, 자유놀이, 간식 시간으로 구성된다.
여름성경학교 외에도 성김안드레아 천주교회는 7월1일부터 5주간, 수정교회는 7월8일부터 5주간, 워싱턴한인봉사센터는 26일부터 7월31일까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지역으로 나뉘어 일반학생들을 위한 여름학교를 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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