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한인들이 주축이 된 씨에라 라이온스 클럽은 22일 메리옽 호텔(Marriott, Ranch Cordova)에서 회장단 이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후 김종춘(수도장로교회 담임) 목사의 ‘지혜와 이해 능력을 갖추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임’이 되어 줄 것을 부탁하는 기도 순서로 시작되었다. 지난 5월 별세한 고 이발원 전 회장에 대한 묵념으로 이날 행사는 진지하게 진행됐다.
저녁 식사시간에는 조유원(바이올린), 한진(비올라), 한단(플루트), 이샌디(피아노)양 등 신구 회장단의 자녀들로 구성된 실내악이 연주됐다.
이날의 초청 연사이인 중국계 치과의사 허버트 이(Hebert Yee)씨는 디스트릭 가버너(District Governor)를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임명식에 앞서 현 회장단의 수고를 치하하고 "무료진료, 장학사업, 환경 정리 등 지역 사회에 여러 가지 공헌을 세운 본 클럽회원들이 앞으로 긍정적인 신념을 갖고 커뮤니티를 위해 더욱 기여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조수진 신임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한국과 스페인 월드컵 축구 게임을 보면서 한국인들의 일치 단결된 모습을 봤다. 우리 씨에라 라이온스 클럽도 폴 김 총무를 비롯한 전 회원과 일치 단결하여 더 좋은 봉사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는 결의를 알렸다.
서정근 전 회장도 축하의 뜻을 전하며 "어려운 여건에서 시작된 본 클럽이 그 동안 많은 지도자들을 양성해 왔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 신임 회장단은 초창기의 활발했던 전임자들의 열의를 본 받아 커뮤니티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2002-2003년 임기의 신임 회장단은 다음과 같이 임명되었다.
회장: Su Jin Cho
제1부회장: David Lee
제2부회장: Kwong So Park
총무/회계: Dr. Paul Kim
이사: Rober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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