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트베이 한이노인봉사회 야유회, 축구공 놀이 인기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원들은 24일 춘계 야유회를 갖고 한때나마 모든 시름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80여명의 노인들은 맑고 화창한 날씨속에 버클리 마리나의 푸른 잔디밭위에서 편을 갈라 농구공 넣기와 골대에 공을 차 넣는 미니 축구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또 도시락으로 점심 식사를 한 후에는 보물 찾기와 우리가요에 맞추어 춤을 추는 흥겨운 시간도 있었다.
양성덕 노인회장은 " 건강하게 오래 살기위해서는 좋은 음식과 마음이 즐거워야 한다"면서 그래서 노인들이 줄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야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독일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진 이날 야유회에서는 "월드컵 응원에 노소가 따로 있느냐 ?"면서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유니온 시티에 살고있는 신동준(76),항노씨 부부는 서울에서 딸이 보내온 붉은 티셔츠와 모자에 태극기를 둘르고 나와 월드컵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스트베이 한미 노인봉사회에서는 봄과 가을 1년에 두차례 야유회를 갖고 있다.
<손수락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