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니어센터(이사장 이원상 목사) 노인학생들이 미국 시니어 센터를 방문, 전통 춤과 노래를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우정을 다졌다.
지난 21일 낮 훼어팩스에 소재한 리틀 리버 글렌 시니어 센터 방문에는 중앙시니어센터 소속 노인학생 10여명과 이혜성 디렉터, 합창 지도강사인 박시몬씨 등이 동행했다.
한인 노인학생들은 이 센터 노인들의 따뜻한 환영속에 카프테리아에서 빵과 수프, 샐러드, 과일 등의 메뉴로 구성된 점심식사를 같이 하며 담소를 나눴다.
점심식사후 마련된 공연에서 고전무용반의 차성애, 김영자씨가 3년간 배운 실력으로 화관무와 화려한 부채춤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박시몬씨의 키타반주에 맞춰 합창반 소속 노인들이‘어메이징 그레이스’와 ‘You are my sun shine’을 노래했다.
이혜성 디렉터는“주류사회와의 접촉을 통해 미국사회와 문화를 알아 가면서 한인노인들이 미국생활에 자신감을 갖도록 방문했다"고 취지를 설명한 후 “자매결연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틀 리버 글렌 시니어 센터의 루스 전킨(Ruth Junkin)디렉터는“다민족 사회에서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 하모니를 이뤄 조화롭게 살아가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두 시니어 센터의 유대강화를 위해 상호방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가을 리틀 리버 시니어 센터 노인들이 중앙시니어 센터를 방문해준데 대한 답방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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