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사랑어머니회, 인도, 파키스탄, 탈북어린이 등으로 지원 대폭확대
‘굶주리는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98년 발족이후 본국의 결식아동 돕기에 앞장서온 나라사랑어머니회(Global Children Fo undation, 총회장 방숙자)가 기존의 북한, 유크레인, 동 티모르는 물론 중국 연변의 탈북 어린이 및 인도, 아프리카, 아프가니스탄의 빈민아동까지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나라사랑어머니회는 23일 낮 타이슨스 코너 더블 트리 호텔에서 개최된 2002년 정기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지부 확장 및 회원 배가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단체는 현재 미주 12개 지부를 비롯 한국, 일본,홍콩 지부등 총 15개 지부, 1,5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방 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시카고,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 7명의 이사를 포함, 총 13명의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백선금, 방혜자, 이영호, 송아나 씨등 4명의 신입이사 영입안을 통과시켰다.
손목자 사무총장은 결산보고 및 사업보고를 통해“지난 98년부터 지난 2월까지 4년간 총 43만 7,000달러의 성금을 본국의‘사랑의 친구들’을 비롯한 북한, 동티모르, 터키, 베트남 등의 결식아동구호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회계연도를 기존의 7월1일-6월30일을 1월1일-12월 31일로 변경시키는 안을 통과시키는 한편 재정의 투명성을 위해 정경애(샌프란시스코 지부장, 공인회계사)씨를 회계 담당으로 선임했다.
방 총회장은“한 달 회비 10달러로 기아에 허덕이는 어린이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다"면서“세계 곳곳에서 굶주리는 어린이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나누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많은 동포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9월14, 15일 양일간 서울 정동 유관순 기념관 앞뜰에서‘사랑의 친구들(명예총재 이희호 여사, 총재 최정옥)’주최로 열리는 제 5차 결식아동돕기 바자 참가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지난해 나라사랑어머니회는 바자회에 참가, 총 3천 8백만원의 수익금 전액을 결식아동돕기 성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나라사랑어머니회는 8월9일-11일 뉴저지 포트 리 소재 힐튼 호텔에서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나라사랑 어머니회는 IMF 사태이후 본국의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워싱턴D.C에서 결성된 단체로 한국뿐만 아니라 북한, 베트남, 터키 등지로 지원범위를 확대하며 기아에 허덕이는 세계 곳곳의 어린이 구제와 복지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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