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파이어 스테이트 디벨럽먼트’ 퀸즈 사무실 오픈
각종 비즈니스의 창업은 물론 사업 확대와 관련해 상담에서부터 자금지원, 종업원 교육 등 많은 분야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디벨럽먼트(Empire State Development) 퀸즈 사무실이 최근 오픈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디벨럽먼트는 주정부 경제개발국 산하 기관으로 퀸즈 사무실은 플러싱 몰에 위치하고 있다. 퀸즈 오피스 셜리 리엉 실장은 "퀸즈 지역에는 중국인과 한인들이 많아 특별히 중국인인 나와 한인 담당 알렉산드라 임(한국명 임은정)씨가 일을 맡게돼 언어소통의 불편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SD가 지원하는 주요 업무는 ▲소수민족 또는 여성 비즈니스 지원 ▲정부 조달 시장 참여 지원 ▲종업원 재교육 지원 ▲에너지 절약 시스템 지원 ▲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 ▲저금리 융자 지원 ▲연구 개발 지원 ▲창업과 관련한 자금 지원 등 다양하다.
셜리 리엉 실장은 "예를 들어 기존 비즈니스를 확장할 경우 상담에서부터 각종 도움이 가능하다"며 "새 기계를 도입할 때 조건이 맞으면 자금의 일부를 상환 조건 없이 지원 받을 수도 있고 종업원이 대학 등에서 직업교육을 받아야 할 때 학비의 절반을 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은행 등에서 자금을 빌려야 할 경우에도 가장 낮은 금리로
대출을 알선해 주기도 하며 소수민족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정부 조달 시장 참여에 우선권을 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ESD는 이미 한인 사회에도 적극적으로 홍보를 시작, 한인 사업가들의 모임에 관계자들이 참석, 각종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오는 26일 6시반~8시반에는 플러싱몰 사무실에서 뉴욕주 중소기업 개발센터(The New York State Small Business Development Center)와 함께 ‘창업 또는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는 방법’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사업계획을 세우는 방법’, ‘어떻게 비즈니스를 시작하는가’, ‘론 패키지를 준비하는 법’ 등을 설명한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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