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복지재단, 150만달러 상당 약품 송부
의료복지재단(SAM)이 질병으로 죽어가는 북한동포를 살리기 위해 의약품을 보낸다.
의료복지재단의 박세록 대표는 22일 "약품이 없어 병들어 죽어가고 있는 북한동포들을 구제하기 위해 150만달러 상당의 의약품(1 컨테이너)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내는 의약품은 미국내 구호 단체인 프로젝트 규어와 MAP International, Dixon과 약품 회사들의 협력으로 기부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SAM은 이번에 15만달러 상당의 페인트도 북한에 보내게 된다. 선적 장소인 헤이워드의 대한통운에서 기자 회견을 가진 박세록 대표는 이들 약품이 어디로 가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힐수 없으나 북한 보건당국에 인계돼 북한내 병원등으로 전달될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보내는 약품은 기관지와 폐염, 감기약, 항생제등이다. 이들 약품은 무료로 기부받았으나 운송비용은 의료복지재단이 부담(5천달러 정도),금주내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보내지게 된다.
12년간 북한과 중국 북방 선교 사역을 해오고 있는 SAM은 작년 4월에 65만달러,10월에 148만달러 상당의 약품과 영양제, 의료 소모품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 2월에도 100만달러 상당의 약품과 컴퓨터 200대를 이미 전달한바 있다. 의료복지재단의 이재실 1만명 기도회원 위원장은 "북한내 의료보건 예산은 세계 최빈국인 방글라데시의 3,8%보다 작은 3%에 불과하다"면서 "사소한 질병에도 약이 없어 어린이등이 죽어가고 있다"면서 뜻있는 교회와 동포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동 재단은 한달에 1만명이 10달러 이상 선교비를 헌금할 경우 300배 효과인 3,000달러 어치의 약품을 북한에 보낼수 있다면서 굶주림과 질병으로 죽어가는 동포들을 살리기위한 일에 기도회원으로 참여를 거듭 부탁했다.문의처 (510)985-1003(SAM 사무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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