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양국 참전용사 80여명 참석
▶ 한국전 참전 전우회 주최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52주년을 맞는 6.25 전쟁 기념식이 한국전 참전전우회(회장 박영철) 주최로 23일 설악가든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전에 참전한 80여명의 한인 노병들과 박계수 주미대사관 육군무관, 미 한국전 참전용사회 존 케니 회장등 미측 인사들이 다수 참석, 전쟁의 참상을 전하고 그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영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젊은 나이에 조국을 지키기 위해 생명을 담보로 싸웠지만 아직도 북한 정권은 변함이 없고 남측에서는 일부 인사들이 북의 적화 야욕을 망각하고 있다"며 일부의 안보 불감증을 질타했다.
신상섭 전 회장은 우리의 주장을 통해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전향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등 4가지 사항을 한국정부와 동포사회에 당부했다.
박정휘 부회장이 사회를 맡은 기념식은 국민의례, 최바울 기독장교회장의 기도, 대회사, 우리의 주장, 내빈사,‘6.25의 노래’‘전우의 노래’등 군가제창, 변희선 전 회장의 선창에 따른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워싱턴 한인봉사센터 송주섭씨가 노인 복지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전 기념비가 22일 필라델피아시에 세워졌다. 이날 필라델피아 시내 2nd & Dock St에서 열린 헌정식에는 양성철 주미대사, 문영한 국방무관, 백선엽 6.25전쟁 기념사업회장, 넬스 러닝 미 한국전 기념사업단장, 존 스트리트 시장, 스튜워트 상원의원등 한미 양국 인사들과 참전용사등 6백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수단 입장, 양국 국가 연주, 시장 및 상원의원 연설, 포로 및 실종자를 위한 기도, 헌화 및 묵념, 백선엽 회장, 양성철 대사 러닝 단장의 연설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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