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경받는 단체될터"
▶ 조삼래씨 새 회장에 당선
미주수도권한인노인회는 22일 정기총회를 열고 조삼래 전 영남향우회장(73)을 2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처음으로 직선제로 치러진 이날 회장선거에서 조씨는 단독 입후보, 무투표 당선됐다. 임기는 2년.
조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부족한 점이 많지만 성심을 다해 한인사회에서 존경받고 거듭나는 노인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한 후 수도권버지니아한인노인회(회장 김갑동)와의 통합 문제에 대해서“앞으로 그쪽과 만나지 않겠느냐"고 말해 통합에 나설 용의가 있음을 내비쳤다.
조 회장은 71년 이민, 메릴랜드 부위에서 농장과 플로리다 마켓에서 한식당 및 마켓을 경영해왔다.
유동식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은 총회는 김국 회장 인사, 김홍기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장의 축사, 감사패 증정, 회칙 개정, 주명호 재무의 경과 및 재무보고, 김태명 감사의 감사보고, 회장 선거 및 인사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김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워싱턴에 3백여 한인단체가 있으나 노인회에 무관심하다"며 재임중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 회장은 특히 총회에 불참한 3개 한인회장을 거냥,“한인회가 출발때와 달리 노인복지에 신경을 전혀 안쓰고 있다"면서“한인회가 이럴 수 있느냐"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김 회장은 이어 수족을 못쓰는 고령의 시어머니를 정성껏 수발해온 김신애씨(버크 거주)에 효부상을 수여하고 원응식 원산농장 대표, 후원회장인 박영집 강변사우나 대표에 감사패, 주명호 부회장 겸 재무에 공로패를 각각 증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노인회원 50여명과 고대현 호남, 이의재 영남향우회장, 이문형 정신대대책위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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