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항구의 보안시스템이 대폭 강화된다.
볼티모어는 외국 화물 입항지점에 초점을 맞춘 보안강화를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376만달러를 지원받는다.
노먼 미네타 연방교통부장관은 지난 17일 뉴욕 세계무역센터자리 인근에서 미국내 51개 주요 항만에 경비원, 조명, 담장과 수화물 검색시스템 강화를 위해 총 9,230만달러를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미네타 장관은 "작년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은 우리의 운송시스템 보안에 대해 새롭게 관심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볼티모어시는 50만달러를 지원받으며, 메릴랜드항만청이 326만달러를 지급받게 된다.
항만청은 연방정부 지원금이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볼티모어시는 24시간 해안을 돌며 수색, 구조 활동등을 벌일 전장 41피트 규모의 경비선 2척을 구입할 예정이다.
조지 맥클래스키 볼티모어시경 해양팀장은 "현재 시경이 보유한 보트는 너무 작아 겨울철 궂은 날씨에는 운항을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해안경비대는 지난해 9.11테러 참사이후 새로운 각종 테러공격에 대비, 보안대책이 허술한 외국 항구에서 출항한 선박의 입항을 거부하거나 해상 보안관을 파견하는 등 항만 검색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하원은 이에앞서 국내 항만의 테러 공격 취약성을 보완하기위해 ‘테러 예방을 위한 항만 검색 강화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해안 경비대는 하원에서 구두로 가결된 항만 검색 강화법에 따라 국가의 반테러 계획을 세우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항만에 대한 취약성 여부 평가는 물론 항만시설을 개선, 보안을 강화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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