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이민국(INS)이 오는 가을학기부터 부분적으로 시행되는 ‘유학생 방문자 추적 시스템(SEVIS)의 시행을 앞두고 유학생에게 I-20를 발급하는 전국 7만2,000개 교육기관에 대한 전면 조사에 착수했다.
17일 INS는 지난 4월 연방법으로 확정된 국경심사강화법에 따라 I-20를 발급하는 정규대학은 물론 영어학원, 직업학교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으며 지역 이민국별로 해당 학교명단을 통보 받아 일차 서류심사를 시작했다.
INS가 I-20를 발급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적인 감사를 하기는 지난 80년대 중반 이후 처음으로 INS는 학교의 유학생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체제 및 관련 자료를 제대로 보관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학교가 SEV
IS에 가입하는데 필요한 전산화와 인터넷 인프라 구축 현황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연방법부무 감찰국은 지난달 200개 I-20 발급학교를 대상으로 표본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86개 학교가 문을 닫았거나 연락이 두절됐으며 나머지 학교중 상당수는 학교 주소나 연락처, 학교 담당자의 정보가 틀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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