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9회 북가주 한인 친선 소프트볼 대회 7월17일, 8월3일
북가주 한인사회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백구의 제전’ 제29회 북가주 한인친선 소프트볼대회가 오는 7월 27일(토)과 8월 3일(토) 이틀간 샌프란시스코 카우 팰러스 인근 크로커 아마존 구장에서 열린다.
북가주 한인야구협회(회장 김원근)가 주최하고 본사가 특별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메이저리그와 일반부로 나뉘어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일반부는 30세 이상이 참가할 수 있으며 메이저리그는 연령제한이 없다.
북가주 한인사회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행사답게 이번 대회를 앞두고 베이지역내 주요 교회와 직장팀들은 올 초부터 선수단을 구성, 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7년만에 메이저리그 정상에 오른 상항연합장로교회팀과 재작년 우승팀인 상항제일장로교회팀, 그리고 다수 우승경력이 있는 상항중앙장로교회팀 등 ‘3강’이 서로 우승을 장담하고 있어 치열한 혼전이 예상된다.
30세 이상이 출전하는 일반부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상항제일장로교회와 준우승한 콩코드 침례교회, 그리고 순복음 상항교회 등이 정상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트라이밸리 한인장로교회를 비롯한 신생팀들이 새롭게 팀을 정비해 맹훈련을 펼치고 있어 예상외의 팀이 상위입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올해 30여개 팀의 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각 팀들의 응원전도 볼거리중의 하나. 자기팀 경기가 열릴 때마다 교인들이 점심을 준비해 경기장에 나와 연인원 3천여명이 이틀간의 경기를 응원할 것으로 주최측은 추산하고 있다.
김한주 한인체육회장은 "소프트볼 대회는 승부를 떠나 스포츠를 통해 한인사회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행사"라면서 특히 "다른 팀 선수들을 격려해주고 사귈 수 있는 제전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의 참가비는 팀당 150달러이며 신청서와 함께 단체사진을 야구협회로 송부하면 된다. 문의는 415-531-0047(김한주 체육회장), 415-385-0113(김원근 야구협회장).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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