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한시즌 그랜드슬램 위업 달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만일 우즈가 7월 브리티시 오픈을 제패한다면 전무후무한 대기록 ‘화룡점정’의 장은 오는 8월 미네소타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PGA챔피언십이 된다.
따라서 PGA 경호담당부서는 벌써부터 이 대회 경호문제로 머리를 싸매고 있다. PGA챔피언십이 그랜드 슬램 완결대회가 될 경우 헤이즐틴은 역사적인 현장을 보려는 갤러리들로 북새통을 이룰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당국은 갤러리들과 언론인 5만명 이상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다 보면 사고가 나기 십상. 더구나 열기가 달아 오를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수 없어 PGA측과 지역 치안당국은 벌써부터 대비책 마련에 착수한 상태이다.
미네소타 전역의 경찰들이 경호와 안전을 위한 지원에 나서게 되는 것은 물론 골프장 주변 0.5마일 이내를 완전 봉쇄할 예정이다. 봉쇄지역 안에 사는 주민들은 일찌감치 자신들의 이름과 대회기간중 방문 예정자의 이름을 경찰에 통보해야 하며 이름이 올라 있지 않은 사람은 바리케이드를 통과할수 없다.
타이거 우즈. 역시 그는 화제를 몰고 다니는 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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