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캔사스주 허친슨의 프레리 둔스 컨트리클럽(파70·6,267야드)에서 개최되는 제57회 US여자오픈에 출전선수를 가리는 섹셔널 퀄리파잉이 지난 18일로 모두 마감됐다. 8개 지역으로 나뉘어 벌어진 섹셔널 퀄리파잉을 통해 총 81명이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으며 이 중에는 송아리, 지니 조, 고아라, 강지민, 문수영, 이정연, 펄 신 등 한인골퍼가 무려 7명이나 포함돼 있다. 이미 예선을 면제받고 본선에 직행한 박세리, 박지은, 김미현, 장정, 박희정, 한희원 등 6명과 합하면 무려 13명의 한인 낭자군이 US여자오픈 타이틀 도전에 나서게 된 셈. 역대 US여자오픈 사상 가장 많은 한인선수가 출전하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섹셔널 퀄리파잉은 지난 3일 플로리다주에서 시작돼 18일 뉴욕주 로체스터 퀼리파잉을 끝으로 마감됐다. 플로리다주 히스로우 퀄리파잉에서는 송아리와 지니 조가 나란히 본선행 첫 티켓을 끊었고 이어 5일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고아라가 본선에 합류했다. 지난 10일 발렌시아 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진 남가주 섹셔널에서는 애리조나 스테이트에 재학중인 강지민과 문수영이 5장 본선티켓중 2장을 따냈고 피날레를 장식한 로체스터 퀄리파잉에서는 LPGA 한인 낭자군의 맏언니 펄 신과 루키 이정연이 막차로 본선행 열차를 탔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하와이의 12살짜리 유망주 미셸 위와 역시 12살짜리 기대주 에스더 최는 발렌시아 퀄리파잉에서 고배를 마셔 탈락했다.<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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