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S.F. 크로니컬지 한인기자 매튜 이, 라이언 김씨
"미주류사회가 한인사회를 잘 이해할수있도록 좋은 기사를 많이 쓰겠읍니다."
"한인 2세들이 미국주류언론사에 많이 진출해주길 기대합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지 한인 기자 매튜 이(이진섭·경제부·31)씨와 라이언 김(김광윤·사회부·28)씨의 한국사랑은 각별했다.
"월드컵에서 한국이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진출해 너무 기쁩니다."
이들은 미국에서 성장하고 공부한 한인 1.5세, 2세 미국시민권자지만 월드컵 얘기가 나오자 이구동성으로 한국팀의 쾌거를 즐거워했다.
메튜 이씨는 특히 "집에서 태극기를 찾아 회사에 가지고 가겠다"고 말했다.
라이언 김씨는 "한국팀이 나오는 게임은 하나도 놓이지 않고 보았다"며 "미국하고의 게임에서도 한국이 이기기를 바랬다"고 말했다.
매튜 이씨는 "지난번 동료 기자 척 스쿼트리글리아씨가 오클랜드 한인타운을 취재할 때 함께 동행해 통역을 해주었다"며 한인커뮤니티에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
그는 1970년도 서울 부천 태생으로 8살 때 미국에 이민 와 엘레이 오렌지카운티에서 성장, 1996년도에 UC 버클리 대학원 신문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라이언 김씨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건들을 글로 써서 나타낼수있다는데 매력을 느껴 기자가 되기를 결심했다"며 "LA 폭동 이후 미국주류언론사에 한인 진출의 중요성을 깨달으신 어머니께서 적극 지지해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콜로라도주 태생으로 6살 때 캘리포니아주로 이주해 샌디에고에서 성장, 1996년도에 UC 버클리 매스커뮤니케이션과를 졸업했다.
이들은 한인2세들이 미국주류사회 언론사에 많이 진출해주길 희망했다.
메튜 이씨는 "기자로서 갈수있는곳과 만날수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에서 일에 흥미를 느낀다"며 기자가 되고싶은 한인 2세들에게 "학교 내 신문이나 로컬 주간지에서 기자란 어떤 것인지 몸소 체험해보고 도전해보라고 권한다."
이들은 UC 버클리 선후배 사이로 데일리시티 상항장로교회 청년부에서 함께 활동하고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지(San Francisco Examiner)에서부터 같이 일해왔다.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지에서 함께 일하기 전, 이씨는 AP 통신(1996-1999)에서 김씨는 콘트라코스타 타임스지에서 기자로 있었다.
이들은 2000년도에 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지와 이그재미너지가 합병하면서 크로니컬지 소속 기자가 됐다.
<정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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