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필라델피아의 한인아동에게 골수를 기증하기 위한 사랑의 채혈운동이 볼티모어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다.
3년 째 백혈병으로 사투중인 라이언 김(5, 한국 명 김진영)군을 돕기위한 채혈행사는 22일(토) 오후 3-9시에 버지니아 한아름 쇼핑센터, 23일(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낮 3시까지 볼티모어 한인 천주 교회, 오후 4-9시에 볼티모어 한아름 쇼핑 센터에서 각각 열릴 계획이다
라이언 군의 사랑의 채혈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이모 김미경 씨에 따르면 이 운동은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 확산돼 지난 16일 노스 필라에 있는 필라 한인 천주 교회(이 바오로 신부)에서 67명, 벅스 카운티 벤살렘에 있는 벤살렘 장로 교회(지성래 목사)에서 38명이 각각 골수를 기증하고, 필라 인근에 있는 한아름 쇼핑센터에서 열린 채혈 운동에는 10명이 참가했다. 이번 채혈 운동의 결과는 뉴욕에 본부가 있는 캐미 리 백혈병 재단에서 분석해 2달 후께 밝혀질 예정이다. 또 7월에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세 차례 사랑의 헌혈 행사가 열린다.
사랑의 채혈행사는 역시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볼티모어 북부 루터빌 거주 김인옥양(12, 리즐리중 7년)을 위한 골수기증자를 찾는 것도 겸하고 있다. 볼티모어지역에서는 지난 달 19일과 6월 2일 볼티모어교회와 빌립보교회에서 이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참여 문의:김미경(917)834-8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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